바이킹(Viking)이 5월 14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회에서 2027 크루즈 시즌 사전 예약이 이미 38%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6 시즌이 92% 판매 완료된 가운데, 2027년 판매 본격화에 나선 바이킹의 강세가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핵심 숫자: 2027 시즌 사전 예약 현황

해양 크루즈: 요금 상승에도 수요 견고

바이킹의 해양 크루즈 2027 시즌 평균 예약 요금은 객실당 882달러로, 1년 전 2026 시즌 동일 시점의 786달러 대비 12% 상승했다. 그럼에도 판매 속도는 더 빠르다. 2026년에 인도된 신조선 2척과 2027년 추가 1척이 수용 능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강 크루즈: 이집트·인도 노선 견인

강 크루즈 부문 역시 호조다. 2027 시즌 평균 요금은 1,108달러로 전년 992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이는 수익성이 높은 이집트 나일강·인도 노선의 초기 판매 비중이 커진 영향이다. 사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앞서고 있다.

"2026은 거의 매진이고, 2027도 이미 훌륭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5월 시점에서 38%가 팔렸고 가격도 전년 대비 높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 린 반(Viking CFO)

신임 CEO 리아 탈락탁의 첫 실적 발표

이번 실적 발표는 신임 CEO 리아 탈락탁(Leah Talactac)이 이끄는 첫 번째 분기였다. 그녀는 바이킹의 긴 예약 주기가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구조적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취소율은 역사적 평균을 유지하고 있어 예약의 "끈끈함"이 확인되고 있다.

한국 크루즈 여행객을 위한 시사점

향후 전망

바이킹 경영진은 핵심 제품군에 대해 중기적(mid-single-digit) 수익률 성장 목표를 재확인했다.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럭셔리·프리미엄 여객층의 지출 의향이 견고함을 보여주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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