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wide Expeditions 소속 남극 탐험선 MV Hondius에서 희귀한 한타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해 승객 3명이 사망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Oceanwide Expeditions(오픈와이드 익스피디션)이 운항하는 남극·북극 탐험선 MV Hondius(혼디우스)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3명을 포함해 총 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WHO가 실험실 검사를 통해 1명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을 확정했습니다.

사건 개요

WHO 공식 성명

"WHO는 대서양을 항해 중인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공중보건 사건을 인지하고 지원 중이다. 현재 한타바이러스 감염 1명이 실험실 확정되었으며, 추가 5명이 의심 환자다. 6명 중 3명이 사망했고 1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중환자실에 있다."

한타바이러스란?

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설류류(쥐 등)의 배설물이나 분비물과 접촉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입니다. 미국 CDC에 따르면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혼디우스호에서 확인된 정확한 바이러스 변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왜 주목해야 하나?

미국 CDC 보관 자료에 따르면, 최소 30년간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발생 보고가 전무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대장균 등 위장관 질환은 빈번하지만, 한타바이러스는 전례 없는 사태입니다.

MV Hondius는 Polar Class 6 등급의 쌍갑철(ice-strengthened) 탐험선으로 최대 170명의 승객을 수용합니다. 6명 감염은 승객 대비 3.5%에 해당하며, 원격 해역에서의 발병이라 대응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탐험 크루즈 승객을 위한 안전 수칙

MV Hondius는 남극 시즌을 마치고 북극 시즌(5월 말 시작)을 위해 위치 이동 중이었습니다. 해당 선박의 향후 일정 조정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