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산토리니, 텐더 승객 아티니오스 항구 이용 비율 40%→30% 축소… 70%는 오르모스 피라 의무 상륙
그리스 산토리니섬(Thira시)이 크루즈 텐더(tender) 승객의 상륙 항구 비율을 변경하는 새로운 규정을 시행했다고 현지 언론이 2026년 6월 보도했습니다. 기존에는 승객의 40%가 아티니오스(Athinios) 항구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30%로 축소되었습니다.
나머지 70%의 승객은 오르모스 피라(Ormos Fira) 항구를 통해 상륙해야 합니다. 오르모스 피라는 구항으로, 피라 마을까지 600개의 계단 또는 케이블카를 이용해야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아티니오스 항구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육상 관광 출발점으로 선호되는 항구입니다.
새 규정 핵심 요약
- 아티니오스 항구: 승객의 30%만 상륙 가능 (기존 40%에서 축소)
- 오르모스 피라 항구: 승객의 70% 의무 상륙 — 600개 계단 또는 케이블카로 피라 마을 이동
- 적용 방식: 일일 단위로 승객 비율 산정
- 위반 시: 과태료, 운항 중지, 형사 처벌 가능
- 배경: 2025년 지진 활동 위기에 따른 민방위 조치
왜 제한이 강화되었나?
티라(Thira)시 항만기금은 2025년 산토리니 지진 위기를 배경으로 민방위 조치의 일환으로 이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비상 상황 시 대피 동선을 확보하고, 항구 주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러나 크루즈 업계와 현지 검찰은 이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나xo스(Naxos) 검찰청은 이 결정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으며, 크루즈 선사들은 아티니오스 항구 접근 제한이 관광 동선에 큰 지장을 준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결정은 현행 법률과 그리스 합동장관령을 따른 것으로,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 티라시·티라시 항만기금 성명
한국인 크루즈 여행객을 위한 팁
산토리니는 지중해 크루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항지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규정이 한국인 크루즈 여행객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비책을 정리했습니다:
- 케이블카 대기 시간 증가 예상 — 70% 승객이 오르모스 피라를 이용하므로 케이블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여유 일정을 확보하세요.
- 선상 투어(Shore Excursion) 예약 필수 — 아티니오스 항구를 통하는 육상 투어는 출발 인원이 제한되므로, 승선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입항세 확인 — 산토리니는 성수기 1인당 최대 20유로의 크루즈 입항세가 부과됩니다.船上 안내를 확인하세요.
- 체력 고려 — 오르모스 피라에서 계단 600개를 오르는 것은 꽤 가파릅니다. 케이블카 이용을 권장합니다.
산토리니 외에도… 그리스 크루즈세 확대 추세
그리스 정부는 2025년부터 크루즈 승객에게 입항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산토리니와 미코노스가 가장 높은 세율을 적용받으며, 성수기 여름철에는 승객 1인당 최대 20유로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는 지중해 크루즈 비용 산정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