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3만 톤 이탈리아 최대 건조선, 2029년 인도 예정
카니발 크루즈 라인(Carnival Cruise Line)이 2026년 7월 10일, 차세대 에이스(Ace) 클래스 첫 선박의 강재 절단(steel cutting) 기념식을 열고 선명을 '카니발 데스티니(Carnival Destiny)'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선박은 이탈리아 핀칸티에리(Fincantieri) 몬팔코네(Monfalcone) 조선소에서 선체 번호 6371로 건조되고 있습니다.
에이스 클래스 개요
- 총 발주: 3척 (인도 예정 2029년·2031년·2033년)
- 규모: 척당 약 230,000톤 — 이탈리아에서 건조되는 역대 최대 크루즈선
- 건조 조선소: 핀칸티에리 몬팔코네 (이탈리아)
- 첫 선박: 카니발 데스티니 (선체 6371호, 2029년 인도)
'가장 바다를 향한 선박' — 주요 특징
카니발은 새 데스티니를 자사 선단에서 "가장 바깥을 향한(most outward facing) 선박"으로 소개했습니다. 다이닝·음료·엔터테인먼트 공간의 70% 이상이 완전히 새로운 시설로 채워지며, 바다 전망을 위한 유리창 면적만 약 4.5에이커(약 18,200㎡)에 달합니다. 여기에 재해석된 라나이(lanai) 데크와 카니발 선단 최다 규모의 오션뷰 발코니 객실이 적용됩니다.
원조 데스티니의 부활
'데스티니'는 카니발에게 상징적인 이름입니다. 1996년 취항한 원조 카니발 데스티니는 102,853톤에 2,642명을 수용하고 480개의 발코니 객실을 갖춘, 당대 세계 최대 크루즈선이었습니다. 새 데스티니는 이보다 약 두 배 큰 규모로 부활하는 셈입니다.
크리스틴 더피(Christine Duffy) 카니발 사장은 "새 선박들은 '더 많은 바다를 볼 수 있는(More Sea to See)'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승객이 바다를 경험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도록 설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크루즈 여행객에게
에이스 클래스는 2029년 이후에나 만나볼 수 있지만, 카니발은 초대형 신조선 투자를 통해 북미·카리브 크루즈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크루즈링크에서는 카니발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선사 상품과 항공 연계 패키지를 취급하고 있으니, 카리브·북미 크루즈를 계획 중이라면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