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크루즈라인의 바하마 프라이빗 아일랜드 캐스트어웨이 케이(Castaway Cay)에서 시그니처 워터 어트랙션 '펠리컨 플런지(Pelican Plunge)'가 수리를 이유로 간헐적으로 폐쇄되고 있습니다. 선사는 승객용 앱 '네비게이터'를 통해 "향후 몇 주간 필요한 수리로 폐쇄"된다고 통보했지만 재개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8월에도 폐쇄됐다가 9월 중순 재개된 전례가 있어 반복 정비가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옵니다. 승선 전날 밤에야 공지를 받았다는 승객들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쇄 기간에도 어린이용 스플래시패드, 수영 라군, 고래 발굴 체험 등 다른 시설은 정상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하이브(Cruise Hive) 10월 25일자 보도 및 디즈니 크루즈라인 '네비게이터' 앱 공지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무슨 일 — '향후 몇 주간 수리' 앱 통보
디즈니 크루즈라인은 캐스트어웨이 케이가 항로에 포함된 항차를 예약한 승객들에게 승객용 앱 '디즈니 크루즈라인 네비게이터'로 공지를 보냈습니다. 핵심 내용은 이렇습니다.
- 폐쇄 대상: 수영 라군 한가운데 떠 있는 부유식 어트랙션 '펠리컨 플런지' 전체
- 이유: "필요한 수리" — 구체적인 원인은 미공개
- 기간: "향후 몇 주간" — 재개 시점은 별도 안내 없음
- 선사 안내 문구: "펠리컨 플런지 워터슬라이드가 필요한 수리로 인해 향후 몇 주간 폐쇄되지만,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많습니다!"
'펠리컨 플런지'가 뭐길래 — 섬의 시그니처 어트랙션
펠리컨 플런지는 캐스트어웨이 케이를 찾는 가족 승객들의 대표 워터 어트랙션입니다.
- 부유식 플레이 플랫폼: 수영 라군 한가운데 위치 — 해양 테마 조형물 위에 슬라이드·놀이 시설 배치
- 트위스팅 워터슬라이드 2개: 개방형 1개 + 밀폐 터널형 1개
- 부가 시설: 대형 물쏟기 버킷, 표적 쏘기용 워터 캐넌
디즈니 크루즈의 바하마 항차에서 '선내 슬라이드 + 프라이빗 아일랜드 워터 어트랙션'으로 이어지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 폐쇄 소식이 승객 체감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왜 또 — 8월 폐쇄·재개를 거쳐 다시 운영 중단
이번이 첫 폐쇄가 아닙니다. 펠리컨 플런지는 2026년 8월에도 수리 이유로 폐쇄됐던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이후 승객 증언을 보면 운영이 재개된 상태로 수 주간 유지됐습니다.
- 9월 중순 항차 승객: "우리가 타기 전에 재개됐다"
- 10월 24일 증언: "지난주에 다녀왔을 때는 열려 있었고, 상태도 꽤 괜찮아 보였다"
- 현재: 다시 간헐적 폐쇄 — 재개 시점 불투명
디즈니 크루즈라인은 반복 폐쇄의 성격에 대해 공식 코멘트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문제의 재발인지, 플랫폼의 다른 부분을 순차 정비하는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구조물은 바닷물·야외 기상에 상시 노출된 부유식 시설인 만큼, 보호된 시설보다 정비 주기가 짧을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측입니다. "폐쇄 자체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속 투자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승객 불만 — "배에 이미 탄 뒤 전날 밤에야 통보"
시설 폐쇄 자체보다 통보 시점이 논란입니다.
- "이번 주 항차였는데, 배에 이미 탄 상태에서 전날 밤에야 통보받았다. 그렇게 알게 되니 황망했다"
- "네비게이터에 전날 늦은 밤이나 당일 아침에 공지가 떴다. 드디어 키가 커서 탈 수 있게 된 아이들이 크게 실망했다"
키 요건(38인치)을 갓 넘긴 자녀를 둔 가족일수록 기대가 컸던 만큼, 승선 전 미리 알려줬다면 대안을 준비할 수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이용 요건 — 수영으로 직접 접근해야 하는 '플로팅' 슬라이드
펠리컨 플런지가 재개되더라도 알아둬야 할 요건이 있습니다.
- 키 38인치(약 96cm) 이상 이용 가능
- 선착장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통로가 없어 수영으로 플랫폼까지 접근해야 함
- 슬라이드 2개 모두 종착점이 수영 라군 — 수영 능력 필수
- 구명조끼 무료 제공, 착용하고 이용 가능
대안 — 폐쇄 중에도 섬은 정상 운영
펠리컨 플런지가 닫혀도 캐스트어웨이 케이 자체는 정상 운영됩니다.
- 스프링어릭(Spring-a-Leak): 어린 자녀를 위한 스플래시패드 — 최적의 대안
- 수영 라군 내 소형 플레이 구조물 상시 운영
- 비수상 활동: 테더볼·농구·탁구, 몬스트로 포인트 고래 화석 발굴 체험, 쇼핑
- 유료 투어·익스커션 별도 구매 가능
- 선박 측 워터슬라이드: 섬 체류 기간에도 대부분 운영 유지 — '선내 슬라이드 데이'로 돌리는 승객도 많음
한국 승객에게 — 디즈니 항차 예약자 체크리스트
캐스트어웨이 케이 기항 항차를 예약했다면 이 정도는 챙겨두는 게 좋습니다.
- 네비게이터 앱 설치 필수: 폐쇄·재개 공지가 앱으로 오므로 승선 전 설치 + 알림 설정
- 기대치 관리: 시그니처 어트랙션은 '확정'이 아니라는 전제로 자녀에게 미리 이야기하기
- Plan B 동선: 스프링어릭(저연령) / 라군 수영·해변 스포츠(전 연령) 등 대안 일정 미리 파악
- 키 96cm 미만 자녀: 펠리컨 플런지 이용 대상이 아니므로 처음부터 스플래시패드 중심으로 계획
- 보상 기대치 조정: 프라이빗 아일랜드 내 시설 폐쇄는 항차 변경 사유가 아니어서 별도 보상 규정이 없는 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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