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중미 6개국 작가 250명 지원 속 최종 선발… 선내 6곳에 대규모 벽화·조각 영구 전시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Royal Caribbean International)이 2026년 7월 유럽 데뷔를 앞둔 신조선 Legend of the Seas에 탑재될 예술 작품을 제작할 신진 작가 6명을 공개했습니다. Artist Discovery Program의 일환으로, 카리브해·멕시코·중미 출신 작가들이 자국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원본 작품을 선내 곳곳에 선보입니다.
Artist Discovery Program, Icon급에서 확대
로얄캐리비안의 최고 제품 혁신 책임자(CPIO) 제이 슈나이더(Jay Schneider)는 "Icon of the Seas에서 도입된 Artist Discovery Program이 게스트와 기항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며, "Legend of the Seas에서는 지원 대상을 카리브해에서 멕시코·중미까지 확대해 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250명의 작가가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6명에게는 창작 그랜트가 지원되었습니다. 작품은 선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동선에 배치되어 승객들이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선내 6곳에 전시되는 작품
- 조반니 아바스(Giovanni Abath), 퀴라소 — 대형 벽화 + 스테인리스 스틸 조각, 레스토랑·바·엔터테인먼트 구역 인접
- 바네사 달라 코스타(Vanessa Dalla Costa), 트리니다드 토바고 — 모자이크 조각, 스위트 선갑판
- 포르샤 데닝(Porschia Denning),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 벽화, 스위트 선갑판 로비
- 라페우 베가 펠리시아노(Rafeal Vega Feliciano), 푸에르토리코 — 벽화, 2층 탑승 구역
- 로드리고 마시아스 말도나도(Rodrigo Macias Maldonado), 멕시코 — 대형 벽화, 로얄 프로마다
- 알렉산더 로페즈 를리우크(Alexander Lopez Ryliouk), 코스타리카 — 대형 벽화, 탑승 구역
Legend of the Seas, 7월 유럽 데뷔
핀란드 미에르 투르쿠(Meyer Turku) 조선소에서 약 2년간 건조된 Legend of the Seas는 지난주 로얄캐리비안에 공식 인도되었습니다. 2026년 여름 시즌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이탈리아 치비타베키아(로마) 출발 7박 서지중해 항로로 운항하며,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로 이관되어 캐리비안 항로에 투입됩니다.
로얄캐리비안은 나소(Nassau)에 위치한 'Royal Beach Club Paradise Island'에서도 바하마 현지 작가 11명의 작품을 25곳에 전시하며, 선박과 목적지를 잇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크루즈 여행객에게 미치는 영향
Legend of the Seas는 아이콘급 3번째 선박으로, Icon of the Seas·Star of the Seas에 이어 로얄캐리비안 최고급 함대에 속합니다. 7~8월 유럽 데뷔 시즌은 한국인 크루즈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중해 노선과 정확히 일치하며, 선내 예술품 감상은 크루즈 경험의 새로운 즐길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크루즈링크에서는 로얄캐리비안 Legend of the Seas 지중해·캐리비안 노선 예약을 지원합니다. 7월 데뷔 항차 및 여름 시즌 일정은 전문 상담원에게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