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로열캐리비안 거쳐온 조선 엔지니어, 7월 27일 취임 — 제네바 본사서 오노라토 CEO 직속으로 근무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 선사 중 하나인 MSC 크루즈(MSC Cruises)로베르토 브루초네(Roberto Bruzzone)를 신임 사장(President)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취임일은 2026년 7월 27일이며, 그는 스위스 제네바 본사에 상주하면서 잔니 오노라토(Gianni Onorato) 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됩니다.

20년 넘는 크루즈·조선 커리어

1976년생인 브루초네는 조선 엔지니어이자 선박 건축 전문가로, 크루즈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학위를 받았고 런던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습니다. 그의 전문 분야는 선대 운영, 성과 관리, 혁신, 상품 개발, 고객 경험, 그리고 신조선(newbuild) 프로그램 지휘 등 크루즈 사업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거쳐온 주요 선사

MSC로 오기까지

브루초네는 2025년 7월 로열 캐리비안을 떠났으며, 크루즈 업계의 표준 경업금지(non-compete) 조항에 따라 약 12개월의 공백을 거친 뒤 이번에 MSC 크루즈로 복귀했습니다. 그는 현재 스위스 레로쉬(Les Roches) 인스티튜트에서 국제 호텔 경영 석사 과정도 이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사는 MSC 크루즈가 선대 확장과 글로벌 운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브루초네는 전 세계 리더십 팀과 협력해 MSC 크루즈의 선대, 운영, 인력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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