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항지와 리뉴얼 선박으로 7대륙 확장, 엣지급 4척이 북유럽을 누빈다
셀러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s)가 2028~2029년 배선 계획(deployment)을 8월 10일(현지 시각)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신규 기항지를 대거 추가하고 7대륙 전역으로 노선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으로, 특히 유럽 노선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점이 눈에 띕니다.
로라 호지스 베트지(Laura Hodges Bethge) 셀러브리티 크루즈 사장은 "노르웨이의 숨 막히는 피오르부터 남극의 원시적 아름다움까지, 2028~29 시즌 여정은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목적지를 경험할 무한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노선, 역대 최대로 확대
셀러브리티는 2028~29 시즌 유럽에 힘을 집중합니다. 엣지급(Edge Class) 4척인 셀러브리티 비욘드·엑셀·어센트·에이펙스가 북유럽 전역을 운항합니다.
- 셀러브리티 비욘드: 레이캬비크·이사피오르뒤르·아퀴레이리 등 아이슬란드와 가이랑에르·올레순·플롬·베르겐 등 노르웨이 피오르를 도는 14박 일정 (2026년 11월 드라이독 개조 후 첫 유럽 복귀)
- 셀러브리티 에이펙스: 오슬로·스카겐·스톡홀름·탈린·헬싱키·코펜하겐을 잇는 12박 스칸디나비아 노선과 영국·스코틀랜드·아일랜드를 도는 12박 브리티시 아일 노선
- 셀러브리티 엑셀·어센트·이클립스: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모로코·포르투갈·그리스·터키를 잇는 7~11박 지중해 노선
- 셀러브리티 인피니티: 연중 유럽 운항, 2023년 이후 처음으로 이집트 재기항
알래스카·하와이·남태평양
알래스카에서는 셀러브리티 엣지가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12만 톤급 셀러브리티 에퀴녹스가 밴쿠버~수어드 7박 노선으로 첫 알래스카 시즌에 나섭니다. 에퀴녹스는 이후 로스앤젤레스 출발 하와이 왕복 노선도 운항하며, 셀러브리티 엣지와 솔스티스는 시드니·오클랜드에서 출발하는 남태평양 노선 23편을 선보입니다.
아시아·남극, 그리고 새해맞이
셀러브리티 솔스티스와 밀레니엄은 일본·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을 아우르는 아시아 노선을 운항합니다. 특히 밀레니엄은 새해 전야에 홍콩에서 1박하는 특별 일정을 포함합니다. 에퀴녹스는 남미와 남극을 도는 12~16박 여정을 운영하며, 새해를 남극에서 보내는 16박 홀리데이 노선도 마련됐습니다.
엣지급 6번째 선박 '익사이트' 합류
셀러브리티는 최신 선박 셀러브리티 엑셀을 2025년 11월 취항시킨 데 이어, 2028년 6번째 엣지급 선박 '셀러브리티 익사이트(Celebrity Xcite)'를 데뷔시킬 예정입니다. 이 선박은 2025년 10월 강재 절단식과 함께 건조가 시작됐습니다. 북미에서는 셀러브리티 서밋이 2028년 5월 뉴저지 케이프 리버티에서 버뮤다 노선을 운항한 뒤 보스턴으로 이동해 캐나다·뉴잉글랜드 12박 노선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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