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드림·매직·트레저, 맨해튼 크루즈 터미널 일정에 옵션 등장 — 2023년 이후 뉴욕 복귀 신호
디즈니 크루즈 라인(Disney Cruise Line)이 미국 뉴욕 모항 복귀를 준비 중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맨해튼 크루즈 터미널(Manhattan Cruise Terminal)의 접안 일정 웹사이트에 디즈니 선박 3척이 필터 옵션으로 등장하면서 크루즈 팬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정황이 포착됐나
뉴욕 항 일정(New York Port Schedule) 웹사이트에 디즈니 드림(Disney Dream), 디즈니 매직(Disney Magic), 디즈니 트레저(Disney Treasure) 3척이 갑작스럽게 선택 옵션으로 추가됐습니다. 아직 실제 일정표에는 배치되지 않았지만, 필터에 선박명이 나타났다는 점만으로도 업계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맨해튼 크루즈 터미널 일정 사이트가 헤더 대표 이미지를 디즈니 매직 사진으로 교체하면서 복귀설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다만 디즈니 측은 아직 뉴욕 출항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디즈니의 뉴욕 운항 이력
- 마지막 운항: 2023년 가을, 디즈니 드림으로 버뮤다·캐나다 동부 노선 운항
- 중단 배경: 플로리다 항구가 수익성 우위 — 포트 커내버럴은 2025년 한 해에만 860만 명 승객 유치
- 선단 제약: 당시 7척에 불과한 선단으로, 물동량 많은 지역에 우선 배치
선단 확장이 복귀의 열쇠
디즈니 크루즈는 현재 7척에서 2031년까지 13척으로 선단을 대폭 확장할 계획입니다. 위시(Wish) 클래스 4번째 선박인 디즈니 빌리브(Disney Believe)가 2027년 말 취항 예정입니다. 선박 수가 늘어나면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뉴욕 같은 북동부 모항에도 정기 배치 여력이 생깁니다.
현지 크루즈 팬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한 뉴욕 거주 이용자는 "뉴욕 사람으로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표현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크루즈 타러 비행기를 타고 나갈 필요가 없어진다"며 비용 절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한국 여행객에게 주는 의미
디즈니 크루즈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선사입니다. 뉴욕 모항이 부활하면 미 동부 여행과 크루즈를 연계하는 일정 구성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뉴욕 관광 후 버뮤다·캐나다 동부 크루즈로 이어지는 코스는 한국 가족 여행객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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