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지언 크루즈라인(NCL)이 프리마(Prima)급의 마지막 신조선 '노르웨지언 벨라(Norwegian Bella)'의 예약을 공식 오픈했습니다. 벨라는 2028년 5월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기항으로 7박 지중해 왕복 항차를 시작하며, 첫 시즌에 이탈리아 로마·피렌체·살레르노, 프랑스 마르세유, 스페인 팔마데마요르카를 기항합니다. 18~21층을 잇는 멀티레벨 야외 복합시설 '오션 하이츠'와 4인승 펜듈럼 래프트 슬라이드 '더 웨이브', 159개 스위트의 '더 헤이번' 등 신규 시설을 대거 탑재합니다. 풀덱은 노르웨지언 아쿠아·루나보다 15% 이상 확대됩니다.
크루즈인더스트리뉴스(Cruise Industry News) 10월 20일(현지시간) 보도와 NCL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무슨 일 — 프리마급의 '완성작', 예약 문을 열다
NCL은 10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르웨지언 벨라의 인도 후 첫 시즌 예약을 오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벨라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프리마급 6번째이자 마지막 신조선으로, 2027년 5월 인도 예정인 노르웨지언 아우라(Norwegian Aura)와 유사한 신규 온보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 선박: 노르웨지언 벨라(Norwegian Bella) — 프리마급 마지막 신조선
- 건조: 이탈리아 핀칸티에리(Fincantieri)
- 인테리어 설계: AD 어소시에이츠, 피에로 리소니, 록웰 그룹, SMC 디자인, 스튜디오 다도
- 첫 항차: 2028년 5월 바르셀로나 발 지중해 7박 왕복
마크 카즐라우스카스(Marc Kazlauskas) NCL 사장은 "노르웨지언 벨라는 우리 함대의 이정표가 되는 순간이자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프리마급의 완성작"이라며 "프리마급을 빚어온 혁신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가장 인기 있는 경험들을 한 척의 특별한 선박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첫 시즌 — 바르셀로나 발, 5개 도시를 잇는 지중해 7박
벨라의 데뷔 시즌은 바르셀로나를 출발·복귀하는 7박 왕복 항차로 꾸며집니다.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 3개국을 아우르는 클래식 지중해 벨트 코스로, 초항차부터 유럽 데뷔라는 점이 이례적입니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기항), 팔마데마요르카
- 프랑스: 마르세유(프로방스 관문)
- 이탈리아: 로마(치비타베키아), 피렌체(리보르노), 살레르노(아말피 해안 관문)
기항지 대부분이 '도시 자체가 관광지'인 구성이라 유럽 첫 크루즈 여행자에게도 접근성이 뛰어난 코스입니다.
온보드 — '오션 하이츠'에서 '문 클라이머'까지, 신규 시설 총정리
벨라의 온보드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션 하이츠(Ocean Heights): 18~21층을 잇는 멀티레벨 야외 복합시설 — 낮에는 개방형 휴식 공간, 밤에는 소셜 허브로 변신
- 이클립스 레이서(Eclipse Racers): 나란히 달리는 레이싱 슬라이드
- 벨라 프리폴 + 더 웨이브(The Wave): 워터슬라이드와 최대 4인승 펜듈럼 방식 래프트 슬라이드
- 더 드롭(The Drop): 프리마급 시그니처 드라이 슬라이드
- 더 벨라 미드웨이(The Bella Midway): 카니발 컨셉의 9홀 미니골프
- 벨라 로프스 코스 + 문 클라이머(Moon Climber): 하네스 없이 즐기는 멀티레벨 어드벤처 코스
8층을 통째로 감싸는 오션 불러바드(Ocean Boulevard)는 좌석을 늘리고 핫튜브와 야외 바를 새로 배치했으며, 인피니티 비치(Infinity Beach)에는 수영장·고급 데이베드·풀서비스 야외 바가 자리합니다. 풀덱 규모는 노르웨지언 아쿠아·루나 대비 15% 이상 확대됐습니다.
가족·성인 동시 만족 — 키즈존부터 '바이브 비치 클럽'까지
어린 승객을 위한 '리틀 익스플로러스 케이'(Little Explorers' Cay)와 '어드벤처 앨리'(Adventure Alley)가 전용 공간으로 마련되고, 상층부 키즈 아쿠아 파크에는 리뉴얼된 스플래시 패드와 인터랙티브 워터 시설, '더 파티 슬라이드'와 '인피니티 루프'가 들어섭니다. 19층 호라이즌 파크(Horizon Park)에서는 라운징과 잔디 야외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인 전용으로는 바이브 비치 클럽(Vibe Beach Club)이 자리합니다. NCL 시그니처인 이 어덜트 온리 존에는 인피니티 핫튜브, 중앙 오션프론트 바, 고급 데이베드가 배치됩니다. 가족 여행객과 다세대 여행객 모두를 고려한 다양한 객실 구성도 특징입니다.
'더 헤이번' 159 스위트 — 피에로 리소니 설계의 프리미엄 락커
벨라에는 159개 스위트로 구성된 '더 헤이번 바이 노르웨지언(The Haven by Norwegian)'이 들어섭니다. 세계적 건축가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설계를 맡은 이 프라이빗 구역에는 인피니티 풀, 핫튜브 2개, 야외 사우나와 콜드룸이 배치되고, 가족 친화 구역과 성인 전용 구역이 분리됩니다. 선내 곳곳에는 호주 현대 아티스트 조지 로즈(George Rose)의 오리지널 작품도 장식됩니다.
한국 승객에게 — 2028 지중해 데뷔, 왜 주목하나
한국 크루즈 시장에서 지중해는 북유럽·알래스카와 함께 가장 선호되는 장거리 목적지입니다. 벨라의 데뷔 항차는 이런 관점에서 몇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 신조선의 '첫 시즌'은 선내 시설이 가장 새것인 상태로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데뷔 시즌 조기 예약이 통상적으로 선호 객실·가격 혜택을 가져옵니다
- 바르셀로나 왕복 7박은 유럽 항공편 연계가 쉽고, 로마·피렌체 등 대표 도시를 한 번의 크루즈로 묶을 수 있어 첫 유럽 크루즈에 적합합니다
- 가족·다세대 여행에 최적화된 설계(키즈존·성인 전용존 병행)는 국내 패밀리 크루즈 수요와 맞닿아 있습니다
- 더 헤이번 스위트는 지중해 프리미엄 크루즈를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됩니다. 초항차 스위트는 통상적으로 조기 마감되는 편입니다
2028년 지중해 신조선 항차를 검토 중이라면, 예약 오픈 초기 상담을 통해 선실 등급·조기 혜택을 확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중해 크루즈 상품 문의는 크루즈링크 상담을 통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