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위 크루즈 항구 갤버스턴에 열대성 폭풍 경보 발효, 2026 시즌 첫 명명 폭풍 '아서' 가능성
미국 텍사스주 갤버스턴(Galveston) 크루즈항과 인근 해안에 열대성 폭풍 경보(Tropical Storm Watch)가 발효됐습니다. 멕시코만에서 발달 중인 '잠재적 열대 저기압 1호(Potential Tropical Cyclone One)'가 2026년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 첫 명명 폭풍 '아서(Arthur)'로 발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상 상황 — 6월 17일부터 영향
- 최대 순간 풍속: 시속 약 30마일(약 48km/h)로, 추가 발달 시 첫 명명 폭풍으로 격상 전망
- 경보 구역: 텍사스주 포트 오코너(Port O'Connor)부터 미시시피강 하구까지
- 영향 시점: 2026년 6월 17일부터 열대성 폭풍 영향 가능
- 강수: 최소 6월 19일까지 광범위한 비, 일부 지역 수 인치 누적 강수 예상
갤버스턴 항구 운영 현황
갤버스턴은 2025년 18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한 미국 4위 규모의 크루즈 출발 항구입니다. 경보 기간 동안 다수의 크루즈선이 입·출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 로열 캐리비안 랩소디 오브 더 시즈(6월 18일 입항, 최대 4,198명)
- 로열 캐리비안 심포니 오브 더 시즈(6월 21일, 최대 5,518명)
- 마리너 오브 더 시즈(6월 18일 멕시코 노선 귀항)
- 카니발 브리즈·주빌리·드림(6월 20~21일)
- MSC 크루즈 씨스케이프
현재까지 일정 변경이나 항구 운영 조정을 발표한 선사는 없으며, 항만 당국도 별도의 운영 변경을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상 상황 악화 시 입·출항 지연이나 항로 조정이 발생할 수 있어 해당 노선 승객은 선사 공지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자가 알아야 할 점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은 매년 6월부터 11월까지로, 이 시기 카리브해·멕시코 노선 크루즈는 기상에 따라 항로 변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선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항하므로 위험도는 낮지만, 항공권 연계 일정에 여유를 두고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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